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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성공한 스냅, 올 광고매출 기대 못미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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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의 강세로 광고시장 점유율 확대 난항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뉴욕증시에 주식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이 올해 파트너사 광고수수료 부문 지출이 늘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광고매출이 부진할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2017년 스냅의 광고매출은 당초 예측했던 8억달러보다 3천만달러 가량 줄어든 7억7천만달러로 예상됐다. 이에 올해 광고매출은 전년도보다 15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스냅챗의 주가는 주식상장 당시 2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번주 들어 매출성장에 대한 우려에 주가가 20.50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스냅챗은 매출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광고시장은 올해 8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 시장은 구글이 약 41%를 차지하고 페이스북이 20%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돼 스냅챗이 점유율을 넓히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케터는 트위터를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이 이용자를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어 미국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트위터의 경우 미국 광고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1.6%로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스냅은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 점유율이 2017년 1.3%에서 2019년 2.7%로 1.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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