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두 달 빨리 온 미세먼지, 위생가전 소비 급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롯데닷컴, 공기청정기 전년 대비 18%·빨래건조기 15배 증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서울지역 올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 지난 해 첫 발령일보다 2개월 더 빨라지면서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위생가전 소비가 늘고 있다.

15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16/12/14~2017/3/13)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빨래건조기는 15배 증가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1월에만 여러 차례 발령되면서 지난해 첫 발령일보다 2개월 이상 빨라진 데다 악화된 대기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소비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는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2인가구 증가세로 약 30~40㎡(11평 내외)의 면적을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인기다.

빨래건조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창문을 열고 외부에 빨래를 널 필요가 없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없고, 실내에서도 위생적으로 빠르게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이유다. 뿐만 아니라, 빨래 건조 시 세탁물에 남아 있는 잔여 먼지나 보풀도 제거해주기 때문에 위생에도 도움을 준다.

롯데닷컴 가전가구팀 도원섭MD는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 3월, 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만큼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위생가전 구매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9일까지 '더욱 강력해진 SEASON 7 무한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위생가전을 비롯해 에어컨, 청소기, 카메라, 노트북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만날 수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 달 빨리 온 미세먼지, 위생가전 소비 급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