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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즌 최종 월드컵 매스스타트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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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은 여자부 결승서 0.06초 차이로 은메달 획득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에서 장거리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승훈(대한항공)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6-17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07초7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를 0.09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8분07초86을 기록한 바르트 스빙스(벨기에)가 올랐다.

이승훈은 앞서 출전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 매스스타트, 팀추월, 5000m와 1만m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대표팀 장거리 간판인 김보름(강원도청)은 이번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8분45초75의 기록으로 이레인 스하우텐(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과 스하우텐의 기록은 0.06초 차에 불과했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월드컵 매스스타트 랭킹 1위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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