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퀄컴 손잡고 ARM칩 서버 개발
2017.03.09 오후 5:52
ARM 윈도 서버 개발로 애저 클라우드 사업 비용절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ARM칩 기술을 활용한 윈도서버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데이터센터칩 시장을 장악한 인텔에 타격이 예상된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퀄컴, 캐비움 등과 손잡고 ARM칩을 활용한 윈도서버를 개발했다.

MS는 이 서버를 검색과 스토리지, 머신러닝, 빅데이터 작업용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테스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MS는 이 서버를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에 도입할 예정이다.

MS는 8일 열린 오픈컴퓨트프로젝트써밋 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MS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에서 공동 설계한 ARM칩 기반 서버 디자인을 도입해 이번에 데이터센터용 윈도 서버를 내놨다.






MS는 이 서버 디자인을 적용한 윈도 서버를 애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도입해 비용을 절감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서버칩 시장을 98% 장악하고 있는 인텔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PC 수요 감소로 주력사업인 PC 사업 부문이 타격을 받자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인텔은 2016년 데이터센터 그룹에서 매출 172억달러와 영업이익 75억달러를 올렸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 2위 업체이자 세계 최대 서버 구매업체 중 하나인 MS가 ARM 서버로 전환할 경우 인텔칩 판매가 줄어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