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치냉장고, 비수기에도 판매 성장세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지펠아삭'의 판매량이 시장 비수기인 1~3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1~3분기 판매량은 ▲2016년 31.1% ▲2015년 16.5% ▲2014년 5.1% ▲2013년 6.3% 성장했다. 연간 판매량의 경우 ▲2016년 5% ▲2015년 14% ▲2014년 7% ▲2013년 12%의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였다.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김치냉장고를 다른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계절 내내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에만 필요한 가전이라는 과거의 인식이 깨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은 '메탈그라운드'가 접목된 초정온 기술로 김치를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공간별로 온도 설정을 할 수 있고, 중칸 전문숙성·저장 기능을 더해 육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의 쾌거를 달성한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메탈그라운드'로 완성한 초정온 기술로 사계절 내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