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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제조·R&D 혁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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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세미나…"경영진이 주도적으로 솔선수범해야"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연초에 사업 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고 제조와 연구개발(R&D)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하게 세워진 지향 목표에 따라 올해 반드시 해내야 할 것과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시기별로 구체화 해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제조와 R&D의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경영진의 솔선수범을 독려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책임 주체를 분명히 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임원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경영진이 더욱 더 주도적으로 사업에 임해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 경영진은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부터 인공지능(AI)이 더 뛰어난 AI을 만드는 '지능폭발' 현상이 전개되는 가운데 'AI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도 들었다.

한편, LG는 사물인터넷(IoT)과 AI 등 '4차 산업 시대'의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홈 IoT와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육성 중이다. 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가정용 허브(Hub) 로봇과 함께 공항 안내 로봇, 청소로봇 등 상업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 상용화를 앞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기반으로 산업용 IoT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LG CNS는 제품 생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안전, 보안 등 제조 현장을 통합해 관리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IoT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통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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