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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4월부터 프리미엄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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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분기도 TV 패널 가격 양호하게 유지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TV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 2분기부터는 프리미엄 TV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7일 나왔다.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올 3월 상반기 TV, PC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은 43~65인치 대형 TV 패널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면서 1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현재 재고, 수급, 가격 등 대형 LCD 패널의 주요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1분기 고점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4월부터 디스플레이 시장은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 삼성전자 VD(TV 사업부) 부문을 비롯한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초대형 65인치 LCD TV 패널의 재고축적이 지속되고, LG전자 HE (TV 사업부) 부문이 북미시장부터 초박형 65,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W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도 소니 등으로 OLED TV 공급 확대를 시작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TV 패널가격은 강보합 이상의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전망도 양호하게 봤다.

그는 "올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8'이 부품조달과 새로운 기능 추가에 따른 설계변경 등으로 출시시기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8', LG전자 'G6' 등 전략 스마트 폰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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