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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인터몰드 2017서 자체 콘트롤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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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콘트롤러 '아이트롤+' 출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 '인터몰드 2017'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할 첨단 공작기계 콘트롤러를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터몰드 코리아 2017'에서 공작기계 콘트롤러 '현대-iTROL+(아이트롤+)'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약 732㎡의 전시공간에 초고성능 5축 공작기기 XF6300 등 금형 전문 기기 10대도 함께 전시한다.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아이트롤+'는 2015년 지멘스와 합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CNC(컴퓨터 수치 제어) 콘트롤러 '아이트롤'에 네트워크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공작기계 콘트롤러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 기계의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공장에 있는 다른 공작기계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해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원거리 A/S를 받을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전시 현장에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을 설치, 스마트팩토리의 구현 과정을 고객들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HW-MMS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공장 내에 사람이 없을 때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공장 관리자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공장 내 모든 장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계에 문제가 있을 때의 수리 또한 원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XF6300을 비롯한 고성능 금형기계도 선보인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XF6300은 정밀함을 요구하는 곡면 가공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 인터몰드에서는 XF6300 전용관을 설치해 고객들이 가공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가 금형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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