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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풀비전' vs 삼성 갤S8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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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화면비와 얇은 베젤로 차별화, 엣지 UX 추가 예상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전자가 'G6'에 전면의 꽉 찬 대화면을 의미하는 '풀비전' 상표명과 로고 출원을 완료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오는 29일 발표할 '갤럭시S8'을 위한 디스플레이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상표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를 출원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위해 마케팅 용어로 쓸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AH-IPS 패널을 '레티나'라고 부르고, LG전자가 IPS LCD를 '트루 IPS HD'나 '퀀텀 IPS'라 부르는 것과 동일하다.

갤럭시S8 시리즈에 적용될 패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아몰레드(AMOLED)다. 해상도는 2560x1440이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전면 하단에 홈버튼을 제외하고 베젤을 극도로 얇게 제작했다는 점을 근거로 LG전자와 마찬가지로 18:9 화면비를 채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기존 ‘엣지’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좌우 곡선 형태를 유지하면서 이를 위한 특별한 사용자경험(UX)을 추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LG전자가 18:9화면비를 이용해 정사각형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구현하고, 카메라 앱을 상하단으로 나눈 것과 비슷하게 엣지만의 UX가 설계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LG전자는 5일 풀비전 상표명에 이어 로고까지 출원했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렵 지역에도 출원이 진행됐다. 로고는 풀비전 단어 우측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삽입했다.

LG G6에 탑재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5.7인치 대화면으로 QHD+ 2880X1440 해상도를 구현한다. 화면비는 18:9다. 지난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헐리우드 촬영 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Vittorio Storaro), 게임 템플런으로 유명한 이만지 스튜디오(Imangi Studio)의 월터 드빈스(Walter Devins) COO 등이 등장해 풀비전의 효용성과 디자인을 극찬한 바 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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