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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산업생산 1.0%↑…광공업·서비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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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자부품 생산 늘어…운수업과 금융·보험업도 호전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작년 12월에는 제자리걸음을 했던 전산업생산이 올해 1월에는 전월 대비 1.0% 호전됐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에서 늘어 전월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고, 서비스업은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호전된 성과를 보였다.

1월 전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3.6% 증가했다.

전월 대비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2.7%)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8.8%), 전자부품(6.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3.3% 개선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24.4%), 자동차(-8.8%)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35.0%), 기계장비(10.0%) 등이 늘어 1.7% 호전됐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3%), 예술․스포츠․여가(-5.4%) 등에서 감소했으나, 운수(3.2%), 금융·보험(1.5%)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숙박·음식점(-6.4%), 예술·스포츠·여가(-7.5%)에서 뒷걸음질쳤으나, 보건·사회복지(11.2%), 금융·보험(4.6%) 등이 늘어 2.7% 확대됐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6%)는 증가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5%), 화장품 등 비내구재(-1.9%)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2.2%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0.8%)는 축소됐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1%), 승용차 등 내구재(1.6%) 판매가 늘어 4.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3.2%) 투자는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5.2%)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2.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7.6%) 투자가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0.0%) 투자가 증가하며 11.4% 확대됐다.

건설기성은 건축(0.8%)은 증가했으나, 토목(-4.5%)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토목(-3.5%)은 줄었으나, 건축(22.7%) 실적이 늘어 14.4% 급증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 토목(-20.7%)에서 감소했으나, 주택, 학교·병원 등 건축(38.3%)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9.5% 개선됐다.

현재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감소했지만, 광공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3p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비자기대지수,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장단기금리차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1p 개선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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