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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V시청방식 바꿔…5년새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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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청 시간 10억시간 돌파…맞춤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이용촉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이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로 TV방송 소비 습관을 크게 바꾸고 있다. 소비자들은 동영상 콘텐츠를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의 각종 커넥티드 기기로 골라보고 있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의 하루 동영상 시청시간이 10억시간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공개한 수치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유튜브의 시청률은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2012년 이후 10배나 증가하며 고속성장했다. 온라인 기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확산으로 기존 TV 콘텐츠의 소비 습관도 바뀌고 있다.

반면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유튜브의 경쟁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일일시청시간은 2016년 1월 기준 1억시간과 1억1천600만시간이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하루동안 12억5천만시간 생방송과 다시보기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막대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의 매출 관련 성과는 확실치 않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유튜브의 매출 부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2014년 유튜브가 40억달러 가량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매출 대부분은 광고수입이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가 유료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형 유료 모델을 통한 매출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유튜브 매출은 인터넷 검색시장의 93%를 장악한 구글에서 나오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88%를 점유한 안드로이드의 유튜브앱에서 동영상 검색광고를 통해 매출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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