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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가시권' 이정철 감독 "22·25일 경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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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남지연·세터 이고은 제자리 찾으며 상승세 이어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기분좋은 연승으로 5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5연승으로 5라운드 전승을 올린 것이다. IBK기업은행이 올시즌 개막 후 거둔 최다 연승이다. 팀은 앞서 4연승을 두 차례 거둔 적은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1위 흥국생명을 승점 1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치렀다"며 "세터 이고은도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리베로 남지연도 이제는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위 자리 탈환에 대해 "오는 22일 다시 만나는 GS칼텍스전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안방인 화성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6라운드 첫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리할 경우 경기가 없는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25일 흥국생명과 만난다. 이 감독은 "순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팀과 맞대결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승리를 거둔다면 단순히 승점3을 얻는 것을 떠나 더 큰 의미가 있다. 흥국생명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3세트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미팅에서 '많이 배우지 않았느냐?'고 말했다"며 "리드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고 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힘들게 경기를 끌고 간 부분은 선수들도 그렇게 된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선수들에게 리듬이 좋을 때 서두르지 말고 차근 차근히 경기를 치르자고 했다. 남은 6라운드 5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할 요소라고 본다. 순위경쟝은 6라운드 마지막까지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힘과 실력에서 밀렸다"며 "김희진, 박정아, 리쉘 등 상대 공격 삼각편대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오늘 경기처럼 한다면 10번 맞대결해도 우리팀이 모두 질 것 같다"고 총평했다.

차 감독은 3연패로 5라운드 일정을 마친 부분에 대해서는 "서브 리시브도 그렇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다. 내 책임이 큰 것 같다. 선수들과도 이부분에 대해 얘기를 서로 나눠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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