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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모바일 사업 부진으로 3분기 매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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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업 매출 23% 감소, 순익 67% 줄어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PC 제조사 레노버가 휴대폰 사업 부진으로 3분기(2016년 10~12월)에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순익을 올려 주가가 6.7% 하락했다.

레노버는 그동안 인원감축과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고성능 단말기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레노버가 모토로라 모빌리티 사업을 인수한 후 3년동안 비보와 오포, 화웨이에 이어 중국 4위 단말기 업체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했으나 최근 경쟁심화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

레노버는 지난 3분기에 휴대폰 1천500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으며 매출도 22억달러로 전년대비 23% 줄었다. 영업손실은 1억1천200만달러에 달했다.

레노버 PC 사업은 매출과 판매량 모두 전년보다 2% 늘었으며 세계 PC 시장에서 점유율 22.4%를 기록했다.

스토리지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사업매출은 11억달러로 전년도보다 20% 줄었다.

레노버 총매출은 122억달러로 전년도보다 6%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인 117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순익은 모바일 사업의 영업적자로 전년도보다 67% 줄어든 9천800만달러였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천4천590만달러에 못미치는 수치다.

양 위안칭 레노버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신규사업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레노버는 지난분기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PC 사업은 여전히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모바일 사업도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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