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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17점' 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게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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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3-1 KGC인삼공사]…배유나·고예림 27점 합작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갈길 바쁜 KGC인삼공사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도로공사는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1 25-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7승 18패 승점 21이 됐다. 최하위(6위)에 여전히 머물렀으나 오래만에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며 봄배구 경쟁에 한창인 KGC인삼공사 앞길을 막아섰다.

인삼공사는 12승 13패 승점36으로 4위 제자리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지면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고 3위 현대건설(13승 12패 승점37)를 따라잡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도로공사는 베테랑 센터 정대영이 공격에 제몫을 했다. 그는 팀내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역전승을 이끌어낸 원동력이 됐다.

헐리(미국)가 16점을 올렸고 배유나, 고예림이 각각 14, 13점을 보탰다. 문정원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선수 5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포 일레나(미국)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6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소속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KGC인삼공사는 출발이 좋았다. 알레나를 앞세워 1세트를 먼저 따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은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알레나와 김진희를 앞세워 7-3까지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배유나가 시도한 이동공격과 서브가 연달아 점수로 연결돼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중반부터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고예림과 문정원을 앞세워 22-19로 앞서갔다.

도로공사는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3세트를 가져갔고 4세트에서는 중반 이후 리드를 잡으며 여유있게 승리를 확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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