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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하이엔드 카메라 X-T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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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카메라 X100F도 시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이하 한국후지필름)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20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를 15일 출시했다.

X-T20은 2천430만화소 엑스트랜스(X-Trans) CMOS III 센서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전작 X-T10과 유사하며,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제작돼 견고하고 가볍다.

이 밖에도 X-T20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식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다. 가격은 ▲바디 99만9천원 ▲XC16-50mm 렌즈 키트 109만9천원 ▲XF18-55mm 렌즈 키트 139만9천원이다.

X100F는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X100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이다. APS-C 사이즈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센서를 탑재했다.

X100F는 광학식뷰파인더(OVF)와 전자식뷰파인더(EVF)를 모두 사용 가능하다. 후지논 XF23mmF2 렌즈가 내장됐다. 가격은 159만9천원이며,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이다 토시히사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X-T20과 X100F는 하이엔드 미러리스와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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