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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올 여름 영화X공연으로 만난다…웹툰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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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편-이승편-신화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만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저승편'이 2017년 여름, 스크린과 무대를 동시공략한다.

'신과함께'는 저승을 배경으로 사후의 삶을 다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으로 불리는 작품.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만화다.

이중 첫번째 시리즈인 저승편은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그린다. 특히 한을 풀지 못해 이승을 떠도는 원귀, 평범하고 순박하게 살다 죽은 김자홍, 현대적 스타일의 저승차사 강림, 덕춘, 해원맥, 저승의 초임 국선변호사 진기한 등 흥미로운 캐릭터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같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재기 넘치는 스토리는 여러 창작자들의 구애를 받아온 '신과함께'가 올 여름, 뮤지컬과 영화로 동시에 선보인다.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는 캐스팅 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엑소 도경수, 김향기가 주요 배역을 맡은 데 이어, 이정재, 김동욱,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김하늘이 특별출연한다.

저승차사 3인방은 하정우(강림 역), 주지훈(해원맥 역), 김향기(덕춘 역)가 연기하고, 차태현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자홍 역을, 마동석은 이승에 와있는 수호신 성주신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이정재는 염라대왕으로, 김하늘은 배신지옥 대왕으로, 장광과 김해숙은 각각 폭력지옥 대왕, 나태지옥 대왕으로 분한다.

영화는 이달 중 크랭크업 예정으로, 7월 이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2015년 초연시 객석점유율 98.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도 2년 만에 돌아온다.

초연 대성공으로 2015년 공연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신과함께'는 죽음을 맞이한 평범남 김자홍이 변호사 진기한의 도움으로 저승 재판을 무사히 통과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더불어 한을 풀지 못해 이승을 떠도는 원구를 무사히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차사 강림과 덕춘, 해원맥의 활약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서울예술단 측은 조이뉴스24에 "창작초연극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재연에서는 음악이나 안무, 군무 씨퀀스를 강화하고 보강했다. 대본도 재정비 중이다"라며 "좋은 평가를 주셨던 만큼 더 개선된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작가무극 '신과함께'는 오는 6월30일부터 7월22일까지 4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현재 캐스팅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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