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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성희롱 논란에 "사실 무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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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횡령으로 징계 받은 직원이 보복 심리로 허위 제보"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이 여직원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한국감정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서 원장이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를 마친 자리에서 한 여성직원에게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넌 피부가 뽀얗고 날씬해서 중국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발언했다는 언론 제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명백한 허위 제보라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허위 제보의 배경은 세계평가기구 총회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으로 약 4천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가 드러나, 엄정한 감사를 거쳐 일부 본인 배상과 함께 정직 등의 징계를 받자 보복 심리로 3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해서 본인의 입지를 회복하려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간식 먹는 자리에서 "아프리카에서는 예쁜 여자는 지주의 성노예가 되고 못 생긴 여자들은 병사들의 성노예가 된다"고 발언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서 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당일 간식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이 수십명에 달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사안은 언론중재의 제소와 상급기관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될 것이며, 음해에 의한 허위사실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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