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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모바일 메시징 시장에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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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간 경쟁률 심화와 시장포화로 성장률 둔화 전망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오는 3월 주식상장(IPO)을 앞둔 스냅챗이 그 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소셜 메시징앱 시장은 스냅챗 외에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위챗, 라인 등 유수의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메시징앱 서비스 이용자는 15억명 이상으로 전년대비 12.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런 성장률은 스마트폰의 보급률 확대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마케터는 휴대폰 보급률이 2017년 58.9%에서 2019년 61.2%에 이르러 모바일 메시징 앱 이용자 증가율도 떨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모바일 메시징앱 서비스 업체들은 이용자를 유치하고 오랜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플랫폼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스냅챗은 2012년에 메시지가 전송 후 사라지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바뀌어 이용자를 유치하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나 위챗도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했고 라인은 게임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스냅챗은 이를 통해 광고매출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4억450만달러로 전년대비 500% 증가했다.

하지만 적자액이 5억1천460만달러로 여전히 큰 편이다. 다만 올해 이용자 증가와 광고매출 확대로 스냅챗 매출이 10억달러 가까이 될 것을 예상됐다.

이용자도 미국의 경우 올해 6천660먼명에서 2020년 8천5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 광고매출 성장률은 2016년 500%에서 2017년 155%, 2018년 88.2%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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