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경기 파주 사업장서 '희망날개 꿈 발표회'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이하 LGD)는 3일, 자사가 후원하는 영재 청소년들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초청, '희망날개 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LGD 우수봉사·기부자 등이 참석,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소년 16명이 그 동안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LGD 임직원 및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 졸업 학생들이 토크쇼 형태로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LGD는 지난 201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예능·이공계 청소년 영재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연간 교육비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4명의 학생들에게 약 5억원을 지원, 후원을 받은 영재들은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방수 LGD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이날 발표회와 관련해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계속 꿈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