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작가 배수영 초대전 'FIVE ELEMENTS' 개최
2017.02.02 오전 11:57
'치유의 공간' 의미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작가가 오는 2월10일까지 'FIVE ELEMENTS'라는 주제로 갤러리 U.H.M(관장 윤선)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

유명 설치미술가이자 공공미술 디렉터인 배수영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소통이라는 지점에 주목한다. 인간과 자연속의 큰 틀은 수(水) 목(木) 금(金) 토(土) 화(火) 등 다섯 가지 원소의 본질적인 것에서 출발해 자연에서 나오며, 이러한 것들이 인간과 상호작용 되어 자연과 사회의 관계성의 합(合)을 해석한다.





배작가는 단순히 재활용(recycle) 오브제를 통해 설치작품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자연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감성적 관계를 형성, '치유의 공간'에 의미를 두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작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 정원'은 (주)TPC 메카트로닉스社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한 스마트 협업 로봇 Sawyer를 적용, 로봇 Sawyer가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그 식물들의 상태까지 살피는 등 다양한 동작들을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인간의 영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인간의 역할을 설명한다.


산업화에 따른 로봇의 등장이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환경파괴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인간이 생각해야 할 몫이고, 풀어야 할 숙제라고 일갈한다.

개관 이래 첫 설치미술 작가전을 개최하는 U.H.M 갤러리의 윤선 관장은 "200평의 공간에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생동감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수영 작가는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강원도 내 11지역에 걸쳐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울산 강동산하지구 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총괄디자인 작업과 한국관광공사 디자인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