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오리온, 체계적 '통합관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R&D, 품질안전, 원료, 설비 등 글로벌 통합 관리 위해 조직개편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에 이르는 부분별 과정별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연구소는 지난 1월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연구기획팀을 새롭게 세웠다. 이와 함께 한∙중 공동으로 제품개발은 물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간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또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을 통합한 품질∙안전센터를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대한 AIB(미국 제빵 협회) 식품 위생 감사와 자체 글로벌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를 철저히 진행하고, 국내외 법인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참여시켜 업계 최고수준의 식품안전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원료사업부문을 AGRO부문으로 개편해 연간 약 13만 톤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원료의 수급 및 품질과 관련한 콘트롤 타워 기능을 맡겨 원료 품질 및 원가 통합관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ENG부문은 국내외 생산설비의 효율적 관리,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각 국가별 생산설비 노하우의 공유 및 전파를 통해 글로벌 상향 평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7년은 오리온이 좀 더 체계화 되고 통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제 2 도약에 나서는 중요한 한 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합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리온, 체계적 '통합관리'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