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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없어도' IBK기업은행,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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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0 한국도로공사]…1위 흥국생명과 승점차 좁혀 추격 박차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잘 메우며 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깄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23)으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13승 9패 승점42가 되며 2위를 지켰다. 1위 흥국생명(16승 5패 승점46)과 격차도 좁혔다. 도로공사는 6연패를 당하면서 4승 17패 승점14로 여전히 최하위(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패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IBK기업은행은 공격 삼각편대가 모두 제역할을 했다. 리쉘(미국)이 18점을 올렸고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4, 10점씩을 보태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도로공사는 헐리(미국)가 12점을 올리긴 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고 팀 공격성공률도 25%에 그치면서 IBK기업은행을 넘지 못했다. 높이에서도 밀렸다. IBK기업은행은 가로막기 숫자에서도 10-5로 도로공사에 우위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 2세트는 비교적 쉽게 따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상대 반격에 고전했다. 세트 중반까지 2점 차로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상대 공격범실로 17-17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리쉘이 서브에이스를 성공해 18-1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2-19까지 도망갔지만 도로공사도 헐리와 정대영이 각각 퀵오픈과 속공으로 점수를 내 23-24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범실이다. 도로공사는 듀스를 노렸지만 정대영이 시도한 서브가 라인을 벗어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도로공사는 오는 2월 3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조금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음 경기는 오는 2월 9일로 안방인 화성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맞대결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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