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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올해 사상 최대 '17조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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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설에 최대 11조 투자…전략적 투자도 5조 달해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그룹이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채용확대에 나선다.

25일 SK그룹은 올해 기업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총 17조원를 신규 투자하고, 8천200명(신입 2천100명 포함)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 실적(14조원) 대비 20% 높은 역대 최대 규모로, SK그룹 관계사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와 인재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에 맞춰 이를 차질없이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규모인 17조원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11조원을 국내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7조원과 3조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술 중심 회사로 입지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급 D램 및 72단 3D 낸드플래시의 성공적인 양산을 전개, 하반기에는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SK그룹은 또 국내외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 등 전략적인 투자에도 4조9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의 신성장엔진을 확보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위원회를 신설, 주력 관계사들의 전략적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최태원 회장 등 SK 최고 경영진은 지난해 말 CEO 세미나에서 기업 성장의 근본 목적은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나누는데 있다고 합의했다"며, "올해 모든 관계사가 공격적인 투자·채용에 나선 것도 기업 성장의 과실인 행복을 더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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