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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휴고 바라 사직으로 글로벌 간판스타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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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분석가 후임자 역할에 의문제기…건강상 이유로 사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중 글로벌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온 샤오미가 휴고 바라 글로벌 사업 수장의 이탈로 해외시장 공략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 사업부문 부사장은 오는 2월 사직하고 미국 실리콘밸리로 돌아갈 계획이다.

휴고 바라 부사장은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의 글로벌 간판으로 브랜드같은 역할을 해왔다. 그의 이탈로 샤오미의 글로벌 사업 전략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최근 화웨이같은 거대 사업자와 원플러스 등의 중소 사업자가 샤오미와 동일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중국시장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샤오미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매출성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샤오미는 2년전만해도 기업가치를 450억달러로 평가받았으나 현재 그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휴고 바라 부사장은 가족을 떠나 오랜기간 홀로 지내 건강이 나빠져 사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인과 가족들이 가까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후임자인 왕 지앙이 휴고 바라 부사장을 대신해 글로벌 사업을 제대로 총괄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왕 지앙은 퀄컴에서 샤오미의 칩공급과 지적재산권팀을 총괄해왔으며 휴고 바라를 대신해 앞으로 글로벌 사업팀을 이끌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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