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KBO 외국인 계약 마무리 단계…한화는 '흐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kt ·NC는 투수, 삼성은 타자 남아…두산도 니퍼트 재계약에 '총력'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BO리그는 지난 1998년부터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내년(2018년)이면 도입 20년째를 맞는다.

외국인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KBO리그 뿐 만 아니라 K리그,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 외국인선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외국인선수는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다. 각 팀들이 외국인선수 영입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KBO리그 10개팀은 오는 2월 1일 일제히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캠프 시작까지 남은 시간은 별로 없다. 그런데 아직까지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하지 않은 팀이 있다.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5개팀이 그렇다. 이중에서 한화가 가장 급한 상황이다.

다른 4개팀은 외국인선수 3명 중 한 자리만 채우면 된다. 하지만 한화는 두 자리를 채워야한다. 지난 시즌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와 재계약했고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 2명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가을야구'에 나가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더 신중하게 투수를 찾고 있지만 마땅한 후보가 눈에 띄지않는 상황이다.

kt와 NC도 한화처럼 마운드를 보강해야 한다. 한화와 달리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다. kt는 지난 시즌 뛰었던 라이언 피어밴드 카드를 아직 손에 쥐고 있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1선발감을 찾아야하는데 역시나 마땅한 자원이 상황이다.

NC도 팀을 떠난 재크 스튜어트를 대신할 투수를 찾고 있는 중인데 녹록지 않다. 시장 상황이 선수 수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눈에 들어오는 선수 대부분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나 룰5 드래프트 대상자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NC는 이달 중순까지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선수 구성이 마무리 단계다.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만 남아있다. 두산은 지난해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외국인선수 3명과 다시 함께 가기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두산 구단과 니퍼트는 재계약에는 합의를 한 상황이다. '몸값'을 두고 의견 차를 조정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바꾸기로 한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2명 영입을 끝냈다.

일본프로야구를 경험한 잭 패트릭과 신장 205cm의 장신 오른손 투수인 앤서니 레나도를 데려왔다. 남은 자리는 타자로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뛴 마우로 고메스 영입이 유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 외국인 계약 마무리 단계…한화는 '흐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