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출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FCA코리아가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새로운 가솔린 모델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9일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SUV 브랜드 지프의 주력 모델이다. 이번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출시로 지프 브랜드는 그랜드 체로키의 라인업을 5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에는 3.6L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이 적용,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시에도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트레일러 모니터', 차량의 시동을 켜거나 키가 꽂힌 상태일 때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펴지는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의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또 주행 조건에 따라 샌드, 스노우, 오토, 머드, 락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가격은 6천270만원으로 책정됐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온로드 주행 성능,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구현된 인테리어 감성 퀄리티,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동급 최고의 연비 효율성,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FCA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2016년식 모델에 대해 특별 할인에 돌입한다. 특히 재구매 고객의 경우 3% 특별 할인도 추가 제공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