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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獨지도업체 히어 지분 15%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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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개발로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독일 디지털 지도 업체 히어 지분 15%를 매입하고 태동중인 자율주행차 기술분야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인텔은 히어 지분 15%를 인수하고 자율주행차용 고품질, 고선명 디지털 지도를 공동개발 연구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리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히어와 손잡고 미래 커넥티드카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자드 오버비크 히어 CEO도 "인텔이 디지털 지도의 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IT기술업체와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분야 전문인력을 투입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 텐센트와 지도제작 업체 나브인포,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히어에 자금을 투자하고 지분 10%를 매입했다.

독일 지도 업체 히어는 독일차 빅3 업체인 다임러, BMW, 아우디가 공동 소유한 업체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시스템과 함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보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지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히어는 최근 잇따른 자금 유치로 자율주행차용 지도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핵심기술과 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독일차 빅3 업체는 지난해 자율주행차용 지도 플랫폼 개발과 안전한 지능형 지도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 노키아로부터 히어를 26억달러에 매입했다.

독일차 업계는 이를 통해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용 지도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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