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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3, 성능↑· 디자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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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시…배터리 수명 연장·LTE 접속기능 빠져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의 3세대 애플워치가 올 3분기에 나올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2017년 3분기에 차세대 애플워치(가칭 애플워치3)를 출시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워치3는 배터리 수명과 성능이 전작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자인은 1세대나 2세대 모델과 동일하다. 애플워치2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LTE 접속 기능은 애플워치3에도 빠진다.

애플은 당초 애플워치2에 LTE칩을 탑재해 스마트폰없이 각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현재 기술의 한계로 이를 구현할 수 없어 포기했다. 이에 애플워치3는 전작만큼 시장에서 구매수요를 창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이 애플워치3를 정확히 언제 발표할지 확실치 않다. 다만 업계는 애플이 9월 중순 아이폰8과 함께 애플워치3를 선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 장악…그러나 성장률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4년 9월 야심차게 개발해온 애플워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듬해 2015년 4월에 애플은 이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했다.

이어 애플은 지난해 9월 새로운 칩을 채용한 애플워치1과 애플워치2를 출시했다.

애플이 지난해 연말 대목에 사상최대 애플워치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미국 웨어러블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저조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당초 애플워치와 핏빗의 인기로 2016년 미국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1년전보다 6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2016년 미국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률을 25%로 하향 수정했다.

이마케터는 소비자들에게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실패해 구매수요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콜 페린 이마케터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밴드와 차별화한 새로운 기능을 찾지 않은 한 시장에서 계속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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